한달간의 아르바이트
인생/날 2009/05/08 23:55
잘생긴 점장님.
최근 한달간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냥 길거리 지나가다 벽에 붙은 아르바이트 모집글을 봤고 그냥 들어가서 어쩌다보니.
점장님(31.유부남)이 잘생겨서 사흘정도 시선을 바닥으로 고정시키고 일했다.
테이블이 100개. 공포의 금요일에는 테이블이 모두 다 차는데 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4명남짓.
평일에는 나포함 두명.
어쩌다 가끔 평일에 그렇게 두명 일하는날 테이블 70개에 사람들이 차버릴때도 종종있고 그랬다.
힘들어서 보름정도는 정신 못차렸다.
밤에 일해본것은 처음이였고, 아침에 일어나는것 자체가 고통. 뼈마디가 시리고 아팠다.
처음에는 악에 받쳐 일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날이 갈수록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일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몸이 적응될즘에는 좀 괜찮아졌나 싶었는데 이러나 저러나 나이는 못속임.
지난달에는 새벽 4시에 잠을잤는데
이달부터는 새벽 5시에 일어나게됐다.
자비없는 인생 25년 5개월차. 당분간은 계속 온고잉 멀티프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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