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해피뉴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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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pc정리하다 나온 내사진.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던 폭풍같은 12월이 지나갔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했었고 당연하지 않은게 내게는 지극히 당연한, 맘대로 인생에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불안불안하게 지키고 있던 마음은 말 한마디로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면서 감정의 기복은 극에 달했다.

관계와 일 그리고 나를 생각했다.
최대한 객관적인 마음으로 정리해보려 여러날 끙끙 앓으면서 끊임없이 고민했지만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끌려다니고 있는것인가,정말 좋아하는걸까. 단순히 사회적 경험을 쌓는 차원인것인가.
뭐가 맞는건지, 이게 지금 잘하는건지 최선을 다하는것인지, 인생의 정답은 없지만 나름의 모범답안을 만들며
사람답게 그리고 나답게, 씩씩하게 살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아직도 10대인것 같은데..  산만한 스물다섯이다.
2008년도 어색한데 맙소사 2009년이다.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리는 사이 어느새 13일이 지나갔다.
그간 뭘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늦었지만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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