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티켓 여행 - 8 : 안동 (080719)
외출 2008/07/23 14:31
080719 : 강릉->안동

강릉에서 새벽에 기차를 타고 안동으로 내려갔다.
이날도 늦게 일어나서 기차시간 놓치기 직전이라 (다음기차는 3시간뒤) 택시타고 겨우 탔다.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미친듯이 내리는 소나기.

영동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게된 양원역대합실. 주민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석포 - 춘양 이구간이 정말 풍경. 좀 짱인듯. 졸다가 정신 바짝 차려서 주변 경관을 봤다.
경상북도 봉화가 아니라 강원남도 봉화라고 해줘야할판!!
비만 안왔어도 그냥 내렸을텐데 비가 퍼부어데니 나가는것 자체가 공포였다.

안동역에 도착하니 비가 또 주춤.

버스를 타고 안동댐에 갔다.
안동댐을 보려고 간게 아니라 안동댐 가기 전에 안동식혜파는곳이 있다고 해서 간건데 어쩌다보니 종점까지..
버스기사아저씨가 종점에 왕건세트장 있다고 버스 좀뒤에 떠나니까 그전에 그거라도 보고 오라고 그러셔서
뛰어가서 사진만 찍고 왔다. 안동분들은 말투가 사납고 호전적이여서 말걸기가 겁나는데 알고보면 다 좋으신분들.

안동에서는 여행한게 아니라 관광하는 기분으로 다녔다.
안동민속박물관이였나, 가서 박물관 구경도 하고

박물관 안에 계시는 박식한 할아버지께서 '자강불식 : 自强不息' 을 써주셨다.
(오직 최선을 다하여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아니하며 수양(修養)에 힘을 기울여 게을리하지 않는다)

박물관 구경하고 안동지역의 별미 안동간고등어를 먹었다. 맛은 그냥 집에서 먹는 자반고등어나 별반 차이가..
피곤해서 미각을 잃은듯(2) 솔직히 돈 아까웠다.

간고등어 먹었던 옆집은 헛제사밥으로 유명한곳이었다.
그러나 난 제사밥은 아예 처다도 안보는 식성이라서 안동식혜만 먹었다.
맛은 매콤한 동치미 국물에 식혜를 좀 섞은 느낌? 뭐라고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
무를 안좋아하는데 무가 아삭아삭하게 씹혀서 그런지 내입맛과는 안맞았다.

식사 끝내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는 계속 주룩주룩 오지. 차들은 웅덩이 물을 사방팔방 튀기면서 지나가지.
안좋은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동 지역주민께서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셨다.
하회마을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그랬는데 사양했다.
태워다 주신건 고맙지만 안동 시내에서 하회마을까지는 거리도 엄청 멀어서,
아직 세상에는 좋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사람 차 함부로 타다가 죽어날지도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니까.(타고나서 완전 긴장했다)

안동 하회마을까지는 터미널에서 좌석을 타고 가야한다.
탈춤을 본다음에 하회마을 한바퀴 산책.

하회탈 얼굴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막난다.
비가와서 실내에서 공연을 봤는데 손님중 80퍼센트가 외국인.
풍자와 언어유희가 많던데 이해했을래나..
양반이 사서삼경을 외운다니까 말뚝이가 팔서육경을 외운다고 말하는 그런식이였음.

정말 신나게 춤을 추셨다. 와. 여자 각시였던분. 남자인데 어쩜 그렇게 살포시 걸으시나..
멋진분들이다!!!
강릉에서 새벽에 기차를 타고 안동으로 내려갔다.
이날도 늦게 일어나서 기차시간 놓치기 직전이라 (다음기차는 3시간뒤) 택시타고 겨우 탔다.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미친듯이 내리는 소나기.
영동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게된 양원역대합실. 주민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석포 - 춘양 이구간이 정말 풍경. 좀 짱인듯. 졸다가 정신 바짝 차려서 주변 경관을 봤다.
경상북도 봉화가 아니라 강원남도 봉화라고 해줘야할판!!
비만 안왔어도 그냥 내렸을텐데 비가 퍼부어데니 나가는것 자체가 공포였다.
안동역에 도착하니 비가 또 주춤.
버스를 타고 안동댐에 갔다.
안동댐을 보려고 간게 아니라 안동댐 가기 전에 안동식혜파는곳이 있다고 해서 간건데 어쩌다보니 종점까지..
버스기사아저씨가 종점에 왕건세트장 있다고 버스 좀뒤에 떠나니까 그전에 그거라도 보고 오라고 그러셔서
뛰어가서 사진만 찍고 왔다. 안동분들은 말투가 사납고 호전적이여서 말걸기가 겁나는데 알고보면 다 좋으신분들.
안동에서는 여행한게 아니라 관광하는 기분으로 다녔다.
안동민속박물관이였나, 가서 박물관 구경도 하고
박물관 안에 계시는 박식한 할아버지께서 '자강불식 : 自强不息' 을 써주셨다.
(오직 최선을 다하여 힘쓰고 가다듬어 쉬지 아니하며 수양(修養)에 힘을 기울여 게을리하지 않는다)
박물관 구경하고 안동지역의 별미 안동간고등어를 먹었다. 맛은 그냥 집에서 먹는 자반고등어나 별반 차이가..
피곤해서 미각을 잃은듯(2) 솔직히 돈 아까웠다.
간고등어 먹었던 옆집은 헛제사밥으로 유명한곳이었다.
그러나 난 제사밥은 아예 처다도 안보는 식성이라서 안동식혜만 먹었다.
맛은 매콤한 동치미 국물에 식혜를 좀 섞은 느낌? 뭐라고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
무를 안좋아하는데 무가 아삭아삭하게 씹혀서 그런지 내입맛과는 안맞았다.
식사 끝내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비는 계속 주룩주룩 오지. 차들은 웅덩이 물을 사방팔방 튀기면서 지나가지.
안좋은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동 지역주민께서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셨다.
하회마을까지 태워다 주신다고 그랬는데 사양했다.
태워다 주신건 고맙지만 안동 시내에서 하회마을까지는 거리도 엄청 멀어서,
아직 세상에는 좋은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사람 차 함부로 타다가 죽어날지도 모르는 무서운 세상이니까.(타고나서 완전 긴장했다)
안동 하회마을까지는 터미널에서 좌석을 타고 가야한다.
탈춤을 본다음에 하회마을 한바퀴 산책.
하회탈 얼굴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막난다.
비가와서 실내에서 공연을 봤는데 손님중 80퍼센트가 외국인.
풍자와 언어유희가 많던데 이해했을래나..
양반이 사서삼경을 외운다니까 말뚝이가 팔서육경을 외운다고 말하는 그런식이였음.
정말 신나게 춤을 추셨다. 와. 여자 각시였던분. 남자인데 어쩜 그렇게 살포시 걸으시나..
멋진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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