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티켓 여행 - 7 : 강릉 (080718)
외출 2008/07/23 13:26
080718 : 정선->증산->강릉
아침에 일어나서 일행분들은 아우라지 구경가시고 나는 빨래를 널었다.
빨래 널고 정선역에서 도보 20분거리에 위치한 아라리촌으로 산책 한바퀴.
정선역에서 강릉으로 가기 위해 증산역으로 이동
잠깐의 환승시간(5분)동안 증산역에서 잽싸게 사진찍기
흥전에서 나한정구간 스위치백 내일로 타면서 3번이나 이용했다.
스위치백 구간은 새로운 터널이 생기면 없어진다고 그런다. 2009년정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곳이니 꼭 가보길 원츄!
스위치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blog.naver.com/jhoyg?Redirect=Log&logNo=90006285529
이 블로그에 설명이 잘되있으니 참조하세용.
강릉도착.
강릉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주문진에 갔다.
강릉에서 주문진까지 30분걸렸나. 피곤해서 버스안에서 떡실신상태
주문진의 명물이라는 오징어물회.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 스끼다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뭐 그냥 오징어회가 더 나을듯 싶었다.
그리고 신선도는 내가 회를 많이 안먹어본관계로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
그냥 회식할때 자주갔던 횟집 오징어회나 여기나 그게 그맛인것 같은데
피곤해서 미각을 잃은것같다.
회먹고 주문진항 5분정도 구경하다 동해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차시간이 안맞는 관계로 다시 강릉시내로 이동.
강릉에서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던시간.
달달한게 먹고 싶어서 초코우유에 사탕에 오레오스틱까지..
강릉시내. 대학로 라는 곳인데 ck매장과 그 뒷골목의 부조화.
강릉시내 산책하다 만난 할아버지!
'세상에 이런일이'에도 나왔다고 그러시는데 티비를 안봐서..
어떻게 해야 자신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아는 분이셨다. 멋지다.
할아버지랑 나랑 둘이 얘기하는데 어느덧 사람들이 옆에 하나둘씩 앉아서 사는 얘기를 했다.
혼자 여행하면서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말을 걸고 이러는건 내취향이 아닌데 이상하게 말을 걸고 싶었다.
말 걸기를 잘했다.
보이지도 않는 먼 미래를 생각하면 하고싶은일도 할 수 없고 평생 일만 죽도록 하다 죽지 않을까,
하루하루 늘 쫓기는 인생을 살아야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짖눌려 살았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다.
피곤해서 바로 잘까 하다 산책한거였는데 뭔가 이것도 인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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